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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임상의학연구실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김꽃별 주임연구원, 신경퇴행성변성질환의 치료제 잠재적 가능성 제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12/11 [10:41]

서울의료원 임상의학연구실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김꽃별 주임연구원, 신경퇴행성변성질환의 치료제 잠재적 가능성 제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12/11 [10:41]

【후생신보】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의학연구소 임상의학연구실의 김꽃별 주임연구원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Nutrients’(Impact Factor:4.196)에 2018년 9월 24일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Momordica charantia Ethanol Extract Attenuates H2O2-Induced Cell Death by Its Antioxidant and Anti-Apoptotic Properties in Human Neuroblastoma SK-N-MC cells.’라는 제목으로, 항 당뇨(Anti-diabetes)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식물인 ‘여주(학명:Momordica charantia)’의 추출물이 활성산소로부터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여주’의 에탄올 추출물이 H2O2(과산화수소)에 의해 산화적 스트레스(Oxidative Stress; 활성 산소종의 수준과 이러한 라디칼을 해독하는 유기체의 항산화 기전 사이의 불균형)를 유도한 신경세포에서, 세포 내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세포내 항산화방어시스템(Antioxidant defense system)을 상승시켰으며 미토콘드리아 의존적 세포 사멸 단계(Mitochondria-dependent cell death cascade)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포 내 대사과정에 의해 생성되는 활성산소종은 DNA를 비롯한 생체분자의 손상을 야기하며, 지속적인 산화적 손상은 암, 관절염, 노화 등 만성질환과 퇴행성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주 추출물이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세포의 손상(Damage) 및 사멸(Death)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변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s)의 치료제(Therapeutic agent)로써의 잠재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김꽃별 주임연구원은 “추후 연구를 통해 여주 추출물 내에 함유된 생리활성 물질(Bioactive components)의 신경 보호 효과(Neuroprotective effect)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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