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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 검사로 대장암 조기 발견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2/05 [17:11]

분변 검사로 대장암 조기 발견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12/05 [17:11]

분변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미국에 암 사망자의 사인 중 두 번째가 대장암이며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워싱턴 주립대학과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분변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분자 핑거프린트(fingerprint)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기 위해 먼저 사람과 쥐의 대장 조직에 생성된 대사산물을 확인했는데 IMMS(ion mobility-mass spectrometry)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효소와 지방, 포도당, 아미노산 등의 대사산물을 동시에 수백 개씩 측정할 수 있었으며 정상적인 대장 조직의 대사산물과 암성 대장조직의 대사산물을 비교한 결과 대장암이 발생하면 지방의 대사과정에 현저한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이 발생하면 대장암과 관련이 있는 리소인지질(Lysophospholipids)을 비롯한 지질과 지방산에 큰 변화가 있었고 그로 인해 대장조직에 특징적인 분자 핑거프린트가 형성됐으며 분변에서도 대장조직에서 확인된 분자 핑거프린트 중 상당수가 확인됐다.

 

Washington Stat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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