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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 급여 승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12/05 [15:38]

스텔라라,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 급여 승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12/05 [15:38]

【후생신보】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텔라라는 보편적인 치료(2가지 이상의 약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크론병활성도(CDAI) 220 이상) 치료에 사용 가능하게 됐다. 미국 소화기내과(ACG)는 스텔라라를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스텔라라는 면역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터루킨(IL)-12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완전 인간 클론 항체로, 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생물학제제다.

 

진윤태 대한장연구학회 회장(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크론병은 젊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질환의 특성상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 “스텔라라는 초기 1회 정맥 투여로부터 8주 후 피하주사, 그리고 이후 12주 간격의 피하주사를 통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치료 편의성이 높고, 장기 투여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니 정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승인으로 IL-12IL-23을 동시에 표적 하는 최초의 유일한 생물학제제인 스텔라라를 크론병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한국얀센은 앞으로도 크론병을 포함한 염증성 장질환 영역에서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텔라라는 지난 2011년 이후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18세 이상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에서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과 이전에 DMARDs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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