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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남세브란스병원 전면 재건축 추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전 검토 · 임상과장회의 의견 도출
건축비 4천억원 · 진료 수익 감소 등 수천억 손실 예상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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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전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윤동섭)은 최근 임상과장회의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용인동백 임시 이전’ 과 ‘강남세브란병원 전면 재건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의견 수렴중이며 오는 12월중까지는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7일 오후 5시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는 윤도흠 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 계획안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용인 이전 문제와 관련 강남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더라도 용인 이전 문제는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며, 의료원도 자금 문제로 지원이 불가 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병원 건축을 자금을 위해 은행에서 1000억 이상을 대출 받고 직원 30%는 신촌으로 이동하고 교수진의 경우 임금 5년간 동결 및 승급 동결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약 4천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국 10위권 병원을 운영 중이었으나 협소한 부지로 인해 병원 발전의 한계점에 도달했다.

 

부지 확보를 위해 병원옆 삼호아파트를 수십채 매입하며 병원 확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최근 삼호아파트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병원 전면 재건축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대지 22,121㎡에 연면적 : 86,787㎡ 으로 총 814병상을 운영 중이며, 교수직 281명. 수련직 238명. 일반직 1,679명 등 총 2,198명 근무 중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75년 8월 영동지구 종합 의료 확충 사업 계획서가 경제기획원에 제출되면서 시작됐으며,1983년 4월 연세대학교 부속 영동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1985년 4월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89년에는 신관 건물 건축, 1990년 4월과 11월에 각각 종합 건강 진단 센터와 응급 진료 센터를 건축했다.

 

2005년 9월 척추 전문 병원과 치과 전문 병원을 개원 후 2009년 2월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개명하고, 2010년 1월 암 전문병원을 개원 운영중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새병원 사업 추진비로 4천억을 예상하고 있으나 용인 이전으로 진료수익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면 재건축 기간 동안의 적자와 신규 건축비를 포함하면 8-9천억 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지난 12일 경영서신을 통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과장회의에서 숙고 끝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용인동백 임시이전’ 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전면 재건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며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일정을 고려할 때 이번 제안은 검토와 결정 도출까지 시간적으로 매우 촉박할 뿐만 아니라, 향후 수년간 연세의료원이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어려운 대안” 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의료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원 대다수가 이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결정한다면 집행부는 이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장기적 도약을 위한 전략적 공간 확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때 아무쪼록 강남 구성원들이 빠른 시간내에 중지를 모아 주실 것을 희망한다” 고 요청했다.

 

한편 연세의료원 정책 결정에 관여하고 있는 재단 의료위원회 관계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 이전 문제는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으며 공식 안건으로도 상정된 적이 없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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