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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뇌졸중 인한 뇌손상 억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1/25 [17:36]

오메가-3, 뇌졸중 인한 뇌손상 억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11/25 [17:36]

오메가-3가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다.

  

EPA와 DHA는 연어, 참치, 청어와 고등어 등 냉수성 어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 지방산으로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장기와 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는데 뇌졸중 신생 쥐 모델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투여하면 저산소-허혈성 뇌손상(hypoxic-ischemic brain injury)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PLOS ONE’에 실렸다.

  

컬럼비아 대학병원에서 혈류량과 산소공급의 감소로 인해서 뇌가 손상된 생후 10일이 지난 쥐에게 EPA나 DHA와 같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포함된 지질 유탁액을 투여했는데 DHA가 포함된 지질 유탁액을 투여한 쥐는 뇌 손상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EPA가 포함된 지질 유탁액을 투여하거나 뇌 손상을 치료하지 않은 쥐보다 여러 가지 뇌 기능이 현저하게 개선됐다.

  

뇌졸중이 발생한 후 뇌 혈류가 재개되면 유리기(free radical)에 의해 뇌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될 수 있으며 뇌졸중이 발생한 후 산소와 영양분의 결핍으로 인한 재관류 손상(reperfusion injury)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데 DHA가 포함된 지질 유탁액을 투여한 쥐는 뇌 세포 미토콘드리아에 DHA 농도가 증가했다.

  

Richard J. Deckelbaum 박사에 따르면 출생 과정이나 출생 후 곧바로 혈류와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뇌가 손상되고 그런 뇌 손상과 관련한 경로가 뇌졸중과도 관련이 있으며 저산소-허혈성 뇌손상이 발생한 후 곧바로 DHA가 포함된 지질 유탁액을 투여하면 신경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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