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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요실금, 보톡스 치료 효과적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1/25 [17:55]

절박요실금, 보톡스 치료 효과적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11/25 [17:55]

보톡스(Botox)가 천수신경자극법보다 효과적으로 절박 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실금 환자는 급박한 요의를 감당하지 못하고 실금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음료를 덜 마시고 골반저 근육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받고 약물 치료를 하면 초기에는 실금 증상이 완화되지만 점차 그런 방법으로는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방광에 보툴리눔 독소를 방광에 투여하거나 천수신경을 자극하는 인터스팀(InterStim)을 이식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45세 이상의 여성 중 17%가 절박 요실금에 시달리고 75세 이상의 여성은 25%가 절박 요실금에 시달리고 있으며 방광에 보툴리눔 독소를 투여하면 방광근육이 이완돼서 급박한 요의가 사라지고 인터스팀을 이식하면 척수 신경에 전기자극이 전달돼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듀크 대학에서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두 가지 방법의 효과를 비교했다.

 

3일간 여섯 차례 이상 절박 요실금 에피소드를 경험하고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는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여성 36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방광에 보툴리눔 독소를 투여하고 두 번째 그룹은 인터스팀을 이식한 후 6개월간 환자의 상태를 비교했다.

 

보툴리눔 독소를 투여한 첫 번째 그룹은 절박 요실금 에피소드가 평균 3.9회 감소한 것에 비해 인터스팀을 이식한 두 번째 그룹은 절박 요실금 에피소드가 평균 3.3회 감소했으며 설문조사에서 첫 번째 그룹은 두 번째 그룹보다 실금 증상이 더 완화되고 치료에 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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