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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10개 전문분야 최종 122명 합격

약사의 전문적인 약제서비스의 중요성과 관심 증가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11/13 [09:02]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10개 전문분야 최종 122명 합격

약사의 전문적인 약제서비스의 중요성과 관심 증가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11/13 [09:02]

【후생신보】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운영하는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 13일(토)에 실시됐던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10개 분과 총 143명이 응시하였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2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합격자 122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92명(75.4%), 비수도권은 30명(24.6%)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병원의 합격률은 지난해 28%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20% 이상을 유지하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수치이다. 특히 지방 중소병원 합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점은 전문약사의 전국적 확산, 지역적 분포의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이며,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병원약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종양약료 분야가 24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합격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노인약료 분야가 2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까지는 종앙약료 분야의 응시 및 합격자 배출이 두드러졌으나, 5회 내분비질환약료 6회 영양약료, 8, 9회 노인약료 분야에서 합격자 배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점점 분야별로 고루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작년에 신설된 노인약료는 첫 시험에서 30명의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10개 분과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여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약사의 전문적인 약제서비스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은 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9회 전문약사에 대한 자격증 수여는 오는 11월 24일(토)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여 업무 역량을 발휘하게 되고,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으로는 관련 분야의 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하여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하여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해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하였고,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하여 1회 75명, 2회 40명, 3회 50명, 4회 40명, 5회 57명, 6회 116명, 7회 154명, 8회 170명에 이어 이번 122명의 전문약사를 새로 배출함으로써, 전문약사 누계는 824명에 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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