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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행정학회,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ODA 사업 논의
‘보건행정 30년 미래를 계획하다’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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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은 지난 2일(금)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발도상국 대상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경험과 향후 전망 논의」라는 주제로 2018년 한국보건행정학회 가을학술대회 병행세션에 참가했다.

 

본 학술대회는 한국보건행정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며, 우리나라 대표 보건의료 관련 기관 및 학계가 모여 「보건행정 30년 미래를 계획하다」라는 주제로 보건 관련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늘 학술대회 병행세션을 통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4개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 및 성과 등을 공유했다.

 

2011년 개발된 캄보디아 통합모자보건사업은 당시 국제사회 핵심 기조인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모성사망과 아동사망 감소를 목표로 둔 사업으로, 지난 6년간(2011년-2016년)간 사업 추진지역인 바탐방도의 시설분만율이 2015년 약 61%에서 2017년 약 79%로 개선되는 등, 주요 모자보건 지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ODA 정책 중 하나인 수출입은행 경제개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과 무상 간 연계강화의 일환으로 2013년 시작된 탄자니아 병원건립운영 유·무상 연계사업은 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4차병원인 무힘빌리 의과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효율적 병원 운영 경험 등 현지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 11월 KOFIH의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개원하였으며, 이후 전문가 파견 및 보건의료인력 교육을 통해 탄자니아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의료기기에 대한 정식 교육 과정 및 전문가 등이 부족하여 의료기기의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에티오피아의 고충을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된 에티오피아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구축사업은 의료기기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현지교육과 의료기기 관리 매뉴얼 수립 등을 지원한다. 그 결과 총 6개 병원이 컨설팅을 받았으며, 아디스아바바, 에티오피아 북부 남부지역 병원 보건의료인력이 매년 현지 의료기기 기술교육을 받았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은 대한민국이 지난 40년간 이룬 경제개발의 핵심적 요인을 교육으로 인식하고 있다. 보건분야에서도 인력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29개국 1,000 여명의 보건의료인력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해 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장수술 역량강화 초청연수에 참여 중인 요나스 아뎀 테페리(Yonas Ademe Teferi) 흉부외과 전공의(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 교육을 받은 소감을 전달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국제협력 및 인도주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의 선진 의료 체계를 지구촌 협력국에 전파하고,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ODA 전문 기관으로 현재까지 20여개국에 약 4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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