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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가슴성형, 수술 장비와 사후 관리 등 고려해 계획 세워야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11/01 [11:42]

줄기세포가슴성형, 수술 장비와 사후 관리 등 고려해 계획 세워야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11/01 [11:42]

【후생신보】 예로부터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수단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으나,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헬스보충제, 다이어트 보조제와 같은 식품군부터 각종 미용 성형까지 자기 관리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흐름이다.

 

특히 성형은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관리가 쉽지 않은 부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가슴 성형이다.

 

가슴 성형은 이전부터 이루어져 왔던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과 본인의 지방을 이용하는 가슴지방이식,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이 중 자가지방이식은 본인의 허벅지나 복부 등의 지방을 흡입해 가슴 볼륨뿐만 아니라 흡입 부위까지 슬림해지는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최근에는 자가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생착하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이 관심을 받고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기존 자가지방가슴성형의 낮은 생착률을 보완하고자 세포 분열과 분화 재생 능력이 뛰어난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생착하는 방법으로, 건강하고 볼륨 있는 라인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이식된 지방은 줄기세포의 도움을 받아 4~6주 정도 사이에 신생혈관이 만들어지며 살아남고, 이렇게 살아남은 지방은 반영구적으로 자기 조직화되어 다른 지방과 함께 생존해 노화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부산가슴성형 미다스의원 의료진은 “줄기세포 추출 후 지방조직과 혼합해 원하는 부위에 소량씩 이식하는데, 이때 줄기세포는 이식된 지방조직의 생착률을 높이는 동시에 대량 지방 이식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두 역할을 한다”며 “주말을 이용해 수술할 경우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기간 또한 빠르며,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가 없어 출근하는 직장인이 받기에도 무리 없다. 가슴 부위의 통증도 1~3일 정도 간 약간의 둔통이 있을 뿐이라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줄기세포지방이식은 지방은 많고 가슴이 작아 고민이거나 수술 흉터 없는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원할 때, 혹은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군살 보정과 가슴 확대를 동시에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단, 나이, 지방의 상태, 가슴 피부의 탄력도, 음주 및 흡연 여부 등 여러 요소에 의해 변수가 나타날 수 있어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에 들어가는 게 좋다.

 

미다스의원 의료진은 “자가지방을 이용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하다고는 하나 지방이 뭉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섬세하게 조직층마다 골고루 이식하고 줄기세포를 동시에 사용하는 테크닉이 요구되므로 집도하는 의료진이 풍부한 경험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수술 이후 개인별 특성에 맞춘 사후 관리 시스템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요소다. 이는 수술 후 거칠거나 울퉁불퉁할 수 있는 몸매를 매끈하게 가다듬어 완성도를 더하거나 다양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빠른 회복을 돕는 등 수술 당사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저가 마케팅을 행하는 곳보다는 해당 병원이 줄기세포 처리 장비와 흡입 장비, 셀카운터 등 수술을 위한 충분한 장비를 갖추었는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 외 수술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갖추었는지, 의료진의 경험, 수술 후 관리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줄기세포가슴성형 시 물혹이 생기거나 지방 세포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숙련되고 안전한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 지방 생착을 위해 술과 담배는 최소 한 달 이상 줄여야 하며, 영양을 고려한 식단 등으로 관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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