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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원장의 간암 이야기 (26)
암은 하루 아침에 발생안된다
항암과 하이푸 치료 같이 하면 효과 증강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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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우리 몸의 세포(Cell)는 어느 것이나 암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매일 3천~5천 개의 세포가 온몸 곳곳에서 암세포로 변한다고 한다. 그러나 암으로 변한 5천 개의 세포는 어김없이 체내 면역세포에게 퇴치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쉽게 암이 생겨나지 않는다.

 

 

가령 암으로 변한 세포가 한두 개 살아남았다 해도 그것이 일시에 암세포 덩어리가 되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아니다.

 

암세포 하나의 탄생과 그것이 덩어리가 되고 종양으로 발달하는 것 사이에는 긴 시간이 걸쳐 있다.

 

게다가 인간의 몸에는 세포가 암으로 바뀌는 데 제동을 거는 암억제 유전자가 있다. 종류도 다양한 암억제유전자는 암세포가 증식하는 동안 여러 단계에 걸쳐 제동을 건다. 이런 시스템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세포는 무한한 증식능력을 얻어 암세포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또 암세포가 탄생해도 암이라는 질병이 발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갓 태어난 암세포가 한꺼번에 잇달아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암세포가 태어나면 바로 면역세포에 잡아먹혀 소화된다. 암이란 급성질환이 아니고 천천히 진행되는 병이라서 하나의 암세포가 생겨나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기까지 평균 2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간암도 여러 질병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 되는 것이다.

 

간암의 치료법은 수술과 비수술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항암, 고주파 열치료, 색전술 등이었는데 모두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비수술 치료법으로 ‘하이푸(HIFU)가 있다. 쉽게 말하면 강력한 초음파로 간암의 조직을 태워 없애는 시술이다.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도 없다. 방사선과도 관련이 없어 몸에 부담이 없다. 간암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도 고려 대상이 된다. 간경화가 심해 다른 치료법이 몸이 견딜 수 없는 경우에 적절한 시술법이다.

 

하이푸도 기존의 항암제 치료와 병행하면 효과가 증강되기도 한다. 그래서 항암과 하이푸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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