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임종실 설치 의무화 국민청원병원 및 요양병원에 임종실 의무적 운영 제도 개선 요구【후생신보】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가 존엄한 임종을 위해 병원마다 임종실 설치 의무화를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병원마다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의 시작은 모든 병원에 임종실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것이 핵심.
임종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입원해 있는 병실에서 죽음이 임박한 환자를 1인실로 옮겨 가족과 환자가 함께 죽음을 준비하고 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우리나라는 호스피스 전문기관 외에 별도의 임종실을 운영하는 국내병원은 거의 없으며 큰 대학병원들도 수익성이 적다는 이유로 설치를 꺼린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다인실에서 말기를 보내다 임종 직전에서야 비어있는 1인실 혹은 간호사 처치실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링크(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5612)를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접속 후 절차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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