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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ACR서 2개 신약파이프라인 소개

섬유증․자가면역 치료제 전임상 발표…내년 해외 임상 1상 예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10/25 [11:49]

대웅, ACR서 2개 신약파이프라인 소개

섬유증․자가면역 치료제 전임상 발표…내년 해외 임상 1상 예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10/25 [11:49]

【후생신보】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류마티스학회(이하 ACR)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2종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섬유증치료제(PRS 저해제) ‘DWN12088’와 이중표적 자가면역치료제 ‘DWP213388’의 전임상 결과가 각각 발표된 것.

 

DWN12088은 First in class로 대웅이 섬유증치료제를 개발하면서 1차적으로 심장질환을 타깃으로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美 심장학회에서 전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P213388’ 전임상 결과도 최초로 공개됐다. ‘DWP213388’은 자가면역환자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는 T세포와 질환유발 요인인 자가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소인 ITK, BTK를 억제해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이중표적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개발중인 선택적 BTK 저해제와 비교한 결과 2가지 동물모델에서 모두 5배 이상 우수한 효능을 보였고, 뼈 보호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이번 ACR에서 발표됐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연구센터장은 “이번에 소개된 연구성과는 류마티스 질환에 유효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여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DWN12088’과 ‘DWP213388’은 내년에 해외 임상1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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