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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변동폭,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9 [15:31]

콜레스테롤 수치 변동폭,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10/19 [15:31]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동폭이 인지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해서 동맥경화가 심해지면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데 미국 심장협회 공식 학술지 ‘Circulation’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동폭이 인지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70~82세의 노인 4,428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의 변동폭과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했는데 선택적 주의력을 평가하기 위한 색깔-단어 검사와 정보처리 속도를 평가하는 검사, 언어 기억력 검사를 실시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동폭이 클수록 인지기능 검사 성적이 낮았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동폭이 가장 큰 사람은 다른 색 잉크로 쓰인 색깔을 표현한 단어의 잉크색을 말하는 색깔-단어 검사에서 검사(빨간 색 잉크로 쓰인 ‘파란색’이라는 단어의 잉크색을 말하는 등)를 하는데 소요된 시간이 LDL 콜레스테롤 변동폭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2.7초 정도 길었다. LDL 콜레스테롤 변동폭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나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의 사용과 상관없이 인지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었으며 내피기능 장애와 연관된 뇌 백질의 허혈성 변화(white matter hyperintensity) 및 뇌혈류의 감소와도 관련이 있었다.

 

식사와 운동, 스타틴, 그밖에 여러 가지 인자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변화시킬 수 있지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동폭이 크다는 것은 노화나 기저질환에 의해 항상성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J.Wouter Jukema 박사는 설명했다.

 

American Heart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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