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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오유경 교수,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 선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09:46]

서울대 약대 오유경 교수,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 선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10/17 [09:46]

【후생신보】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문애리)가 공동 제정한 ‘제11회 윤광열 약학상’의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사진>가 선정됐다.

 

오유경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약물 전달 분야에서 화학 항암제 및 바이오 의약을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종양미세환경에서 종양 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 전달체 연구는 관련 분야 권위지인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 이 결과는 대한민국 특허로 등록됐고 산업체로 기술이전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오 교수는 핵산의약 및 항암의약의 지능형 전달체 연구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180여 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약학 분야(Pharmacy and Pharmacology) 저널 중 상위 1%에 속하는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IF:13.660)의 편집위원, 약물전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7.786)의 부편집장등으로 국제학술지편집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그는 “민족제약기업인 동화약품 가송재단의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약학자로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약물전달 분야에서 활명수처럼 속 시원한 연구 결과들을 꾸준히 도출할 수 있는 과학자로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Jeju ICC)에서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윤광열 약학상 외에도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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