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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이사장에 기백석 교수 선출

'성, 임신과 관련된 기분장애' 집중논의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05/03/15 [18:52]

신임이사장에 기백석 교수 선출

'성, 임신과 관련된 기분장애' 집중논의

이상철 기자 | 입력 : 2005/03/15 [18:52]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춘계학술대회 · 정기총회 개최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지난 1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중앙의대 기백석 교수, 회장에 가톨릭의대 김광수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성, 임신과 관련된 기분 장애의 다양한 논점’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우울 조울병 최신 지견 등이 발표됐다.


 특히 연수강좌에서 △기분 장애의 남녀 차이, 과연 존재하는가?(이상열 원광의대) △기분장애 성별 차이의 생리적 기전(함병주 한림의대) △기분장애와 그 치료 약물의 성적 부작용(이경욱 가톨릭의대) △임신중 기분장애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전덕인 건보공단 일산병원) 등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와함께 ‘특정 연령군의 기분 장애’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서울의대 김붕년 교수는 ‘소아 청소년 양극성 장애’라는 연제를 통해 “소아 청소년에서 비교적 흔한 depression, mania, maina-like symptom clusters 등은 종종 성인까지 지속된다”고 밝히고 “청소년에서 평생 유병률은 약 1%내외 정도이나 대부분 임상 샘플에서 의존함으로써 연구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기분장애에 사용하는 약물의 부작용과 그 처치’를 주제로 항우울제(김용구 고려의대), 기분 안정제(박원명 가톨릭의대), 향정신병 약물(강대엽 용인정신병원) 등의 강연이 있었다.


 한편 학술대회를 마치고 열린 정기총회는 임원개선에서 신임 이사장에는 기백석 교수(중앙의대)를 선임하고 회장에는 김광수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또한 수석 부이사장에는 정문용 과장(보훈병원)을, 부이사장에는 백기청 교수(단국의대)를 선출하고 감사에는 남정현 교수(한양의대)와 김정범 교수(계명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무이사 민경준(중앙의대) △학술이사 박원명(가톨릭의대) △교육이사 조현상(연세의대) △기획이사 황태연(용인정신병원) △간행이사 하규섭(서울의대) △재무이사 전덕인(건보공단 일산병원) △홍보이사 홍진표(울산의대) △국제이사 이상열(원광의대) △무임소이사 이영식(중앙의대), 김찬형(연세의대), 최종혁(국립의료원), 윤보현(국립나주병원), 이양현(경북의대) 등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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