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전립선암 가족력 있으면 주의 필요

가족력 없는 사람에 비해 유발위험 높아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5 [16:37]

전립선암 가족력 있으면 주의 필요

가족력 없는 사람에 비해 유발위험 높아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10/15 [16:37]

가족력이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인자일 수 있다.

 

전립선암 환자 중에 상당수는 예후가 좋아서 주기적인 검사로 상태를 추적 관찰하는 대기 관찰요법이 시행되고 일반적으로 가족 중에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남성은 치명적인 전립선암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스웨덴 우메오대학(Umeå University)과 룬드대학(Lund University)에서 가족 중에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남성도 치명적인 전립선암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모나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5만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위험을 분석했는데 형제 중에 한 사람이 전립선암 환자이면 75세 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30%이고 치명적인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은 9%였다. 참고로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없는 남성은 75세 이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13%이고 75세 전에 치명적인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은 5% 정도로 조사됐다.

 

부모와 형제가 전립선암 환자인 남성은 75세 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48%이고 75세 전에 치명적인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은 14%였으며 치명적인 전립선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은 부모와 형제의 전립선암의 위험도와 상관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부모와 형제 중에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치명적인 전립선암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고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낼 수도 있지만 부모와 형제 중에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남성은 부모와 형제 중에 치명적인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남성과 마찬가지고 치명적인 전립선암 위험이 높다고 Ola Bratt 박사는 설명했다.

 

Umea University.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