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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괴사인자, 산화질소 생산 증가시켜 감염 방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5 [16:54]

종양괴사인자, 산화질소 생산 증가시켜 감염 방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10/15 [16:54]

종양괴사인자(TNF)가 세포내 병원균에 의한 감염을 방지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종양괴사인자는 만성 염증 질환의 발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양괴사인자 억제제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하면 잠복성 감염이 재활성화될 수 있는데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에서 종양괴사인자가 세포내 병원균에 의한 감염을 방지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단세포 기생충 리슈마니아 메이져(Leishmania major)와 같은 세포내 병원균에 의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산화질소가 생산돼야 하고 대식세포나 다른 포식세포는 제2형 산화질소 합성효소(NOS2)에 의해 산화질소가 생산되는데 아르기나아제 1(arginase 1)라는 효소에 의해 제2형 산화질소 합성효소의 기능이 억제될 수 있다.

 

연구진은 세포배양 실험과 감염 모델을 통해 종양괴사인자가 아르기나아제 1의 합성을 억제하고 아르기나아제 1의 합성이 억제되면 산화질소의 생산이 증가하고 병원균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 이유로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사용하면 감염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아르기나아제 1 억제제를 병용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Christian Bogdan 박사는 설명했다.

 

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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