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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생활습관, 체질량지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9/12 [15:18]

야행성 생활습관, 체질량지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9/12 [15:18]

야행성 생활습관이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체질량지수를 높일 수 있다.

 

야행성 생활습관과 수면부족은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리노이 대학(University of Illinois)에서 당뇨병 전단계 환자 중에 늦은 밤에 식사하고 늦게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와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당뇨병 전단계 환자 2,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아침에 잠에서 깨는 시간과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 아침에 정신 명료도 등을 기준으로 아침형 생활습관을 지닌 정도와 저녁형 생활습관을 지닌 정도를 점수로 평가한 후 체질량지수와 당뇨병 위험을 비교했다.

 

60세 이상인 사람 중에 저녁형 생활습관을 지닌 사람은 체질량지수가 높았고 수면 부족이 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수면시간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전단계 환자가 가능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충분히 자면 체질량지수와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Sirimon Reutrakul 박사는 말했다.

 

또한 주간에 밀렸던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사람은 주간과 주말에 잠을 자는 시간대에 큰 변화가 생기고 그런 사회적 시차증(social jet lag)이 심할수록 체질량지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대상자 가운데 60세 미만인 사람은 사회적 시차증이 심할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았다.

 

University of Illin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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