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심근경색 사망률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9/07 [08:32]
당뇨병이 심근경색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리즈 대학(University of Leeds)에서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70만 명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했는데 당뇨병 환자는 나이나 성별, 다른 질환, 응급실 치료의 차이 등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인자와 상관없이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보다 사망률이 50% 높았다.
당뇨병 때문에 사망률이 증가하는지 아니면 공통적인 다른 인자의 작용으로 사망률이 증가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ST 상승형 심근경색(STEMI)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56% 증가하고 당뇨병 환자에게 ST 비상승형 심근경색(NSTEMI)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39% 증가했다.
그처럼 당뇨병 환자는 심근경색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관상동맥심장질환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심근경색이 발생했을 때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Mike Knapton 박사는 말했다.
University of Leeds.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