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요가 음악,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9/03 [09:06]

요가 음악,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9/03 [09:06]

자기 전에 요가 음악을 들으면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전에 미국 심리학회(APA)의 설문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 정도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럽심장학회 연례회의(ESC Congress 2018)에서 자기 전에 요가 음악을 들으면 심장박동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가 높아져서 심혈관계 사건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투쟁 또는 도피(fight or flight) 상태나 휴식과 소화(rest and digest) 상태에 대한 반응으로 심장박동이 변하고 심장박동변이도가 낮은 사람은 1차 심혈관계 사건 위험이 32~45% 높고 2차, 3차 심혈관계 사건으로 사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자기 전에 음악을 들으면 심장박동 변이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확인하기 위해 평균 26세의 149명의 건강한 자원자가 3일간 수면실험실에서 지냈는데 첫째 날 밤에는 자기 전에 요가 음악을 들려주고 둘째 날 밤에는 자기 전에 팝음악을 들려주고 셋째 날 밤에는 음악을 들려주지 않았다.

 

자기 전에 요가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는 심장박동 변이도가 증가하고 불안감이 완화된 반면 팝음악을 들려주었을 때에는 심장박동 변이도가 감소하고 불안감이 증가했으며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음악치료가 심혈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지만 자기 전에 마음을 진정시키는 음악을 듣는 것이 저렴하고 간단하게 심장박동 변이도를 높여서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