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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육류, 신부전 위험과 관련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8/31 [08:52]

붉은 육류, 신부전 위험과 관련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8/31 [08:52]

붉은 육류가 신부전 위험과 관련이 있다.

 

세계적으로 만성 신장질환 환자가 늘고 있으며 만성 신장질환이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보통 만성신장질환을 관리하고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량을 제한하도록 권하지만 실제로 단백질 섭취량이나 단백질 함량이 높은 특정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면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그와 관련해서 듀크-NUS 의학대학원에서 중국인 6만3,257 명을 대상으로 한 Singapore Chinese Health Study 자료를 분석했는데 붉은 육류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말기 신질환 위험이 증가해서 붉은 육류 섭취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분류했을 때 붉은 육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붉은 육류를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보다 말기 신질환 위험이 40% 증가했으며 가금류나 생선, 달걀, 유제품은 말기 신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콩류를 섭취하면 말기 신질환 위험이 약간 감소했다.

 

그런 결과를 근거로 만성 신장질환 환자와 신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가능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육류를 섭취할 경우 붉은 육류보다 가금류와 생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Woon-Puay Koh 박사는 말했다.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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