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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암 화학요법 효과 향상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8/21 [09:16]

비타민 A, 암 화학요법 효과 향상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8/21 [09:16]

비타민 A가 화학요법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영국에서 매년 8,8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췌장암은 생존율이 3%에 불과하고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만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 조직의 80%를 구성하는 암 세포 주변에 간질세포는 정상적인 세포지만 암의 진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암 치료의 새로운 표적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런던 퀸 매리 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연구진은 세포배양 실험과 쥐 실험에서 암세포에 작용하는 화학요법제인 젬시타빈(gemcitabine)과 간질세포에 작용하는 비타민 A를 병용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Hemant Kocher 교수에 따르면 비타민 A는 비암성 조직에 작용하고 기존의 화학요법이 암세포를 파괴하고 종양을 수축시키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현재 바트 암 연구소(Barts Cancer Institute)에서 암세포에 작용하는 두 가지 화학요법제와 간질세포에 작용하는 약제의 병용요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University of Queen Mary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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