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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장질환,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신장 손상 감소

신장질환은 한 번 나타나면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8/02 [10:10]

당뇨병성 신장질환,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신장 손상 감소

신장질환은 한 번 나타나면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8/02 [10:10]

【후생신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당뇨병 환자는 약 8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뇨 확진 전 단계인 고위험군까지 포함할 경우, 국내 당뇨 위험 인구는 약 1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 환자의 비율은 절반 가량인 56.7%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또한 30세 이상 성인의 10명 중 4명은 당뇨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신장내과 주혜영내과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앓는 경우 신장내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혜영내과 주혜영 원장은 인천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건강강좌를 통해 "신장이상이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을 계속 방치하다보면 결국 신부전으로 진행돼 투석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당뇨고위험군이나 당뇨확진을 받았다면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아 신장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당뇨 자체보다 합병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당뇨여부를 체크하고 당뇨로 확진을 받았다면 합병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특히 당뇨 합병증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신장질환은 한 번 나타나면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실제로 당뇨병 진단 후 망막 출혈이나 단백뇨가 동반된 환자가 약 30%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또한 당뇨환자의 약 절반 가량이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겪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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