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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원장의 간암 이야기 (9)
간암에 ‘하이푸’ 치료 장점은?
“간문맥(肝門脈)을 통한 원격전이 낮춘다”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8/07/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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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간암은 개인위생관리와 B형 간염 예방접종의 영향으로 1999년 이후 해마다 발생이 줄어 들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암 발생의 6위를 차지하고 있다.

 

간암은 환자의 75% 가량이 B형 간염바이러스(HBV) 보유자이고, 약 10% 가량이 C형 간염바이러스(HCV)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암의 문제점은 수술시기를 놓친 3, 4기에 주로 발견된다는 데 있다. 또한 간암은 재발이 잘되며 폐나 뼈로 전이가 많이 된다.

 

▲ 간문맥    

 

특히, 간암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간세포에서 이미 간문맥(간혈관)까지 전이가 된 상태에서 진단된다. 간문맥 침범은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는 통로역할을 하고 있어 간문맥의 암 제거가 중요하다.

 

간암 환자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간절제술이다. 크기가 작은 암에서 절제술을 시행할 때 효과가 좋고 대부분 간문맥까지 전이된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암세포가 간문맥까지 침범했을 때 보건복지부에 신(新) 의료기술로 등재된 ‘하이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이푸(HIFU)’는 0.8~3.5MHz의 고강도 초음파의 열과 진동 에너지를 모아 암세포를 죽이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절개와 출혈이 필요 없고, 체력소모가 적어 기력이 없는 말기 암 환자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암 종양만 사멸시키기 때문에 신체의 다른 장기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 하이푸 치료를 주로 하고 있는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하이푸는 문맥압을 낮추고 문맥을 통한 원격 전이 확률을 낮춘다”며 “무엇보다도 간 기능을 보전(간 문맥이 막히면 간으로 가는 영양 공급이 막혀 간 기능 저하)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문맥은 간으로 혈액을 2개의 혈관중 하나로 간에 4분의 3 정도의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간암의 예방은 우선 B형과 C형 같은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는 혈액, 침, 정액 등의 체액에 존재한다. 체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면도기나 칫솔을 나누어 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B형과 C형 간염은 성(性) 관계에 의해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건전한 성생활은 반드시 멀리해야 한다.

 

소독하지 않은 침이나 뜸, 문신, 귀 뚫기 등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어 비위생적인 생활습관을 고치고, 3과(과음, 과식, 과로)를 피한다. 최근 들어서는 비만과 흡연도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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