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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경북도∙안동시와 L하우스 증설 MOU

1,000억 공동 투자 원액 생산 공정 증설…완료시 생산규모 2배 증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7/18 [15:49]

SK, 경북도∙안동시와 L하우스 증설 MOU

1,000억 공동 투자 원액 생산 공정 증설…완료시 생산규모 2배 증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7/18 [15:49]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운데)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그리고 권영세 안동시장(오른쪽)이 L하우스 증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후생신보】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오늘(18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백신공장 ‘L하우스’ 증설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도∙안동시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약 1,000억 원을 세포배양 독감백신 원액 제조설비 확대 등에 공동 투자하게 된다.

 

제조설비 확대는 L하우스 내 약 6만 2,626㎡ 규모 부지에 이뤄지며 증설이 완료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원액 생산량은 현재의 약 2배 규모로 증가한다. 백신 생산량 확대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세계를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증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2012년 12월 준공된 L하우스의 직원 90%가 지역민이고 이번 증설로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L하우스의 7월 현재 직원수는 170명 정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유치에 집중하겠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MOU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모범 사례“라며 “안동은 SK를 비롯한 백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사업 창출의 핵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글로벌 백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지자체 및 정부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L하우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결실을 함께 일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공장인 ‘L HOUSE’에선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백신 등의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대부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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