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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상의사, OECD 평균 3.3명보다 적은 2.3명 최하위
병상자원 및 MRI·CT 등 의료장비 OECD 평균보다 크게 상회
항우울제 소비량 1/3 수준 비해 항생제 세번째로 많이 사용
신형주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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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한국의 임상의사 수가 OECD 국가 평균 3.3명보다 적은 2.3명을 기록하면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OECD 보건통계' 내용은 크게 비의료적 건강요인, 건강상태, 보건의료이용, 보건의료자원, 의약품 판매·소비, 장기요양 등으로 분류되며, 주로 2016년 기준의 수치를 수록하고 있다.

 

OECD 보건통계 2018을 분석한 보건의료 분야 내용에 따르면, 국내 한의사 포함한 임상의사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평균 3.3명보다 적었다.

 

의대 졸업자 수도 인구 10만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 12.1명에 훨씬 못 미칠 뿐만 아니라 24.4명인 아일랜드 등 일부 국가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임상간호사수 역시 2016년 기준 인구 1,000명당 6.8명으로 OECD 평균 9.5명보다 2.7명 적으며, 17.5명인 노르웨이와 17명인 스위스의 절반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 7.4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었다.

 

 

 

12.8회의 일본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번째로 외래 진료횟수가 많고, 스웨덴(2.8회)과 멕시코(2.9회)가 3회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1일로 OECD 중 28.5일인 일본 다음으로 길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회원국의 평균 제원일수는 10일미만으로 집계됐다.

 

2016년 한국의 총 병원병상수는 인구 1,000명당 12병상으로 13.1병상의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으며, OECD 평균은 4.7병상이었다.

 

한국의 MRI 보유 대수는 인구 100만명당 27.8대로 OECD 평균 16.8대를 상회했으며, 국가별로는 51.7대의 일본이 가장 많고, 36.7대의 미국, 34.5대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OECD에서 파악하고 있는 국가별 CT 스캐너의 경우, 한국은 인구 100만명당 37.8대를 보유해 OECD 평균 26.8대 보다 상위에 위치했다.

 

한국의 관상동맥우회로이식 수술은 인구 10만명당 7.7건으로 OECD 평균 37.6건의 약 20% 수준이었다.

 

제왕절개 건수는 출생아 1,000명당 394건으로 OECD 국가중 531.5건인 터키에 이어 많이 실시했으며, 전체 회원국의 평균은 264건이었다.

 

20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589.1US$PPP로, OECD 평균448.9 US$PPP 보다 140.2US$PPP 높았다.

국가별로는 벨기에(685.5), 체코(635.3), 캐나다(623.9), 스위스(618.5)의 의약품 판매액이 1인당 600 US$PPP를 넘으면서 한국보다 많았다.

 

2016년 항우울제 소비량은 19.9DDD/1,000명/일(이하 DID)로 OECD 평균 62.2DID의 약 1/3 수준이며,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아이슬란드(135.9), 호주(106.7)와 영국(100.1)이다.

 

반면, 2016년 우리나라 항생제 소비량은  34.8DID로 터키(40.6)와 그리스(36.3) 다음으로 많았고, OECD 평균(20.8DID)에 비해서는 1.7배 높았다.

 

한편,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한국의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는 2017년 2,897US$PPP로, OECD 평균 4,069 US$PPP보다 낮았다.

 

2017년 GDP 대비 경상의료비 지출규모는 7.6%로 OECD 평균 8.9%에 비해 다소 낮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건강관리 및 예방, 취약계층 지원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주무부처로서, 이번 분석 자료를 통해 국제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우리나라 위치를 확인하고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설정 및 이행 과정에서 정책의 기반이 되는 적확한 통계지표를 구비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책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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