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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의약계 발사르탄 재처방·교환 적극 협조에 감사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발사르탄 사태로 인한 국민 불편에 대해 죄송
박능후 장관, 환자안전 중요 강조하면서, 후속조치 서둘러라 지시
신형주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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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지난 9일 2급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불순물이 함유된 발사르탄 고혈압 치료제 사태 발생으로 복지부가 재처방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의약계가 재처방 및 대체조체에 적극 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1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번 발사르탄 사태로 인한 국민 불편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식약처는 지난 7일 불순물이 함유된 발사르탄 원료 고혈압치료제는 115품목이라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10일 국민의 불편 감소를 위해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받을 수 있게 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약국을 통해 의약품 교환인 대체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이기일 정책관은 "이번 문제가 된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치료제를 처방 받은 국민은 9일 현재 17만 8,000명이며, 7,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이뤄졌고, 9,800여 약국에서 조제됐다"며 "다행히 DUR과 일련변호 시스템으로 현재 유통중인 문제의 약들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관은 이어, "복지부는 일단 병의원이 처방받은 환자의 명단을 확보해 환자들에게 재처방 문자를 발송 및 전화를 통해 내원하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일 정책관에 따르면, 세종시 소재 A의원의 경우 300명 이상 문제의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다.

 

A 의원 원장은 10일 저녁 10시까지 처방받은 모든 환자들에게 연락했으며, 1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70명의 환자들이 재처방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정책관은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는 패턴은 90% 가까지 1달 분량을 처방받고 있으며, 3개월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소수"라며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일 정책관은 이번 발사르탄 사태에 대응하는 의약계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병의원과 약국들이 늦게까지 수고를 해주고 있어 감사했다"며 "의약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잘 대응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 정책관은 "의사협회의 최대집 회장과 약사회의 조찬희 회장과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협조 통화를 했다"며 "두분 모두 흔쾌히 협조에 응해줬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료계와 정부가 신뢰를 쌓고, 함께하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의약계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일 정책관은 박능후 장관의 지시 사항도 전했다.

그는 "장관께서는 '환자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약은 어르신들의 복용이 대부분이기에 빨리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장관은 또, '빨리 연락을 하고, 후속조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고 박 장관의 문제해결 의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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