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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당뇨병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8/07/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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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외출하기 전에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기오염이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 위험을 현저하게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에 체내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심장병과 뇌졸중, 암,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됐고 대기오염이 당뇨병과 관련해서 인슐린 생산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촉진하고 혈당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4억2천만 명에 달하는 당뇨병은 좋지 않은 식습관과 주로 앉아서 지내는 생활습관,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데 워싱턴의대에서 당뇨병 병력이 없는 재향군인 170만 명의 건강상태를 평균 8.5년간 추적 관찰하고 대기 오염도 측정 시스템과 인공위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이 당뇨병 위험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2016년에 새로 발생한 당뇨병 환자 중에 320만 명(14%)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했고 2016년에 모든 원인에 의해 단축된 건강수명(years of healthy life) 중에 14%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당뇨병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제조업체들은 현재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기오염도가 낮아도 대기오염은 당뇨병 위험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 대기오염 물질 배출기준이 좀 더 강화돼야 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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