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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 국가건강검진항목 포함 위해 최선”
대한안과학회 박기호 이사장, 학회 국제화·전공의 수련 질 향상 ‘앞장’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8/07/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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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호 이사장

【후생신보】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안저검사의 국가건강검진항목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안과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등 국제화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대한안과학회 제21대 박기호 이사장(서울대병원 안과)은 최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이사장은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안과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학회가 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학회 숙원사업이 안저검사가 국가건강검진항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국민들이 개인적으로 검진을 받을 때는 안저검사를 받지만 생애주기별건강검진항목에는 빠져있다황반변성과 녹내장, 백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안저검사는 반드시 국가건강검진항목에 포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이사장은 회원들을 위한 안과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학술대회는 학회의 큰 업무 중의 하나라며 회원들이 참가하고 싶은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해 오던 추계학술대회는 코엑스로 옮겨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참여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박 이사장은 추계학술대회에는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학교수에서부터 개원의까지 전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개원가의 진료 특성을 고려해 개원의 대상 프로그램은 시간대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 이사장은 안과학회의 국제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는 이사장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린 것은 학회의 국제화를 바라는 회원들의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안다학회의 지속 사업과 젊은 의사들의 활발한 해외학회 참여 등을 통한 안과학회의 국제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과학회는 망막, 녹내장, 각막, 소아안과, 성형안과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한 박 이사장은 이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확실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안과 전공의 수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안과는 외과 영역으로 눈을 수술하는 진료과이다. 4년 수련을 받아도 주 80시간인 상황에서는 수련교육이 부족하다전공의 수련기간은 현행 4년으로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과학회는 전공의들의 충분한 수술 술기 교육을 위해 백내장 수술 시뮬레이션 기기를 도입,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는 안과의사로 수련을 마친 후 최소 백내장 수술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박 이사장은 현재 JCI 등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에서는 전공의들이 수술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과거에 비해 수술 술기를 배우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안과학회에서는 백내장 수술 시뮬레이션기기를 도입해 전공의들이 이 기기를 통해 수술 술기를 배울 수 있도록 센터를 마련해 상시 트레이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과학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의 의료분야 진출에도 적극 대비한다.

 

박 이사장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진료에 도움은 되지만 최종적인 판단은 의사가 해야 한다의사도, 인공지능도 판단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미래는 의사와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과학회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시대 진료지침 등을 고민하고 있고 학술대회에서도 미래의학에 대한 세션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케어 관련, 안과학회는 정부의 제도로 인해 회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보험이사를 중심으로 한 특별위원회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인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 케어로 이득과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적절히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밥그릇 챙기기가 아니라 국민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부분에서 상호 윈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이사장은 대국민 홍보를 통한 소통에도 노력한다.

 

그는 “1111일 눈의 날을 기점으로 대국민 홍보자료를 준비하고 있다질환 홍보도 중요하지만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인 차원의 조기발견에 중점을 두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기호 이사장은 서울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안과 과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미국녹내장학회 공식 학술지 부편집장, Journal of Glaucoma 부편집인, 아시아폐쇄각녹내장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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