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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감염 교육 및 연구에 100억 투입
이화 감염교육 연구센터 개소·10억씩 10년간 지원
서주영 센터장“국제적 수준의 감염 제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의료 인력 양성"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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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최근 원내 감염 사고로 큰 충격을 가져왔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패혈증 집단 발생 사태는인적, 물적, 시스템적 복합 요인으로 빚어진 비극적 원내 감염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이화의료원이 100억원을 투자 할 방침인것으로 확인됐다.

 


서주영 이화 감염교육
·연구센터장(미생물학교실)은 지난 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감염 사고는 어느 병원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이화의료원에서는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주영 센터장은 의료 현장에서 어려운 문제인 것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알면서도 제대로 못했던 것을 교육과 훈련을 염두에 두고 센터를 만들었다겉치레가 아니다. 10년간 연 10억을 투자하며 감염 문제를 감염에 대한 연구로 해결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서 센터장은 감염교육·연구센터에서는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준의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실무에 능하고 국제적 수준의 감염 제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사회변화에 따른 감염 양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 연구와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개 연구를 통해 감염관리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 구축 의료 환경의 감염원 분포 실태 조사 및 개선 병원 감염 관련 중개연구 미래사회 감염 관리 방안 연구 지역사회 공헌 국내외 공동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원내 감염률을 감소시키고 감염병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주영 센터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여러 가지 기구를 사용한 침습적 치료가 보편화되고, 다양한 중증질환의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이와 더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 관련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이는 노령인구와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와 더불어, 면역기능 저하자와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 센터장은 하지만, 효능이 우수한 항생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오히려 의료진들의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은 소홀해진 경향이 있다이와 같은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감염관리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수적이며, 교육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창의적인 교육 프로 그램을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주영 센터장은 환자 진료가 행해지는 병원 환경에 대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수술실, 중환자실, 각종 시술이 시행되고 있는 진료실과 입원실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주방 등의 지원시설, 의료 기구나 의료진의 복장 등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환경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개선방안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센터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를 감안하면 남북한 교류가 급격하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류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유입이 예상되는 감염병에 대한 대처 방안,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북한 주민을 포함한 통일사회의 감염병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감염병은 항생제 발달에 의해 정복된 과거의 질병이 아니라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국민보건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주영 센터장은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의 비젼으로 의료 환경의 감염원 분포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개선 방안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항생제 내성,면역기능저하자 등 주요 병원 감염 문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라며 미래사회에 예상되는 다양한 형태의 감염병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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