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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있어도 걸으며 골프 즐겨야 건강에 도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09:08]

관절염 있어도 걸으며 골프 즐겨야 건강에 도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7/04 [09:08]

관절염이 있어도 카트를 타지 않고 걸으면서 골프를 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50세 이상의 중·노년층 중에 1,700만 명 이상이 정기적으로 골프를 하고 관절염 등으로 걷기가 힘든 사람 중에는 카트를 타고 다니면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노스 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가 골프 코스를 걸으면 건강에 좋고 연골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심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서 골프 카트를 타는 경우가 많지만 카트를 타지 않고 걸으면서 골프를 해도 관절염이 악화되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Prakash Jayabalan 박사는 말했다.

 

10명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포함한 15명이 두 차례 골프를 했는데 카트를 타지 않고 걸으면서 골프를 했을 때와 카트를 타고 골프를 했을 때 혈액 샘플을 채취해서 연골의 스트레스와 염증의 표지자를 비교했다.

 

관절염 환자들은 골프하기 전에 통증 점수(0~10점)가 평균 1.3점이었고 걸으면서 골프를 하면 통증 점수가 2.1점 증가하고카트를 타고 골프를 하면 통증 점수가 평균 1.5점 증가했으며 걸으면서 골프를 했을 때와 카트를 타고 골프를 했을 때 연골 스트레스와 염증 표지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심장박동으로 운동의 강도를 측정했을 때 걸으면서 골프를 하면 라운드 중에 60% 이상 심장박동이 중등도 수준으로 유지된 것에 비해 카트를 타고 골프를 하면 라운드 중에 30%정도 심장박동이 중등도 수준으로 유지됐다.

 

Northwestern Universit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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