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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폭행은 ‘환자생명에 위해 가하는 중범죄’

대개협, 법 집행 제대로 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 촉구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7/03 [15:09]

의사 폭행은 ‘환자생명에 위해 가하는 중범죄’

대개협, 법 집행 제대로 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 촉구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07/03 [15:09]

【후생신보】 정부는 안전한 병원 내 진료를 위한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앞장서야 하며 더 이상 병원내 의사 폭행 사건 발생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국민들도 안전한 진료권을 보장 받기 위해서 의료진 폭력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최근 전북 익산의 의사 폭행사건과 관련,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3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료인 폭행은 다른 환자의 생명도 위해를 가하는 중범죄임을 상기시켰다.

 

지난 1일 전북 익산의 한 병원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진료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응급실 의사를 폭행해 뇌진탕을 비롯해 목뼈 염좌, 코뼈 골절, 치아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개협은 의사 폭행은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다강력한 처벌 여론이 형성되고 관련법도 강화되었지만 병원내 폭력은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무리 엄격한 법이 있어도 제대로 집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과 같다응급실 및 병원 내 난동자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인 대응과 법원의 솜방망이식 처벌이 반복될수록 응급실뿐만 아니라 진료 현장은 누군가에 의해 또 다른 비극의 현장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그 누구도 예외일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개협은 국민들에게 의사 폭행에 대해 처벌을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대개협은 환자와 의사의 진료권은 의사와 환자 모두가 노력해 지켜야 한다국민들이 안전한 진료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응급실 및 진료 현장에서 무차별 의료진 폭력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는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비극을 막는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더 이상 방관자적 입장에서 벗어나 안전한 병원 내 진료를 위한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앞장서 나서야 할 것이라며 경찰은 올바른 적극적 공권력을 발휘해 더 이상의 병원 내 의사 폭행 사건 발생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개협은 법원에 이런 폭행 현행범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 땅에서 자신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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