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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원장의 간암 이야기(4)
‘하이푸’가 전신 면역 기능 활성화시켜 암 치료
‘통증관리’와 ‘생명연장’에 크게 기여할 듯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8/07/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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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하이푸(HIFU)’를 이용한 암 치료 임상 사례들이 세계적으로 속속 나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4월 독일 본대학 하이푸센터가 방사선의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울트라스콜 인 메드'에 췌장암 임상 결과를 발표해 췌장암이나 췌장암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 치료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84%의 환자들이 통증과 종양 크기가 함께 줄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전이 상태와 무관하게 ‘하이푸’는 복부 통증의 경감을 나타냈고 이는 추적 시에도 지속됐다. 종양크기는 6주 후에 37.8±18.1%로 6개월 후에는 57.9±25.9%로 축소됐다.

 

독일 본 대학 연구팀은 “제한된 치료 방법밖에 없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전이 상태와 무관하게 ‘하이푸’는 통증 완화와 함께 종양크기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며 “생존혜택 추가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결론 지었다.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인 내성과 독성으로 인해 더 이상 암 치료를 지속할 수 없을 경우 고강도 초음파 열을 활용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하이푸’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하이케어의원에서 치료한 사례도 지난 5월 7일 중국 상하이 푸단(Fudan)의과대학에서 열린 ‘하이푸 국제 컨퍼런스’ 에서 발표했다.

 

 

 

원발성 간암이나 다른 장기에서 간으로 전이된 전이성 간암에 ‘하이푸’가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이푸’치료는 ‘기대수명연장’과 ‘통증관리’ 등에 매우 유용하고 “동맥 내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이푸’는 전신 면역기능을 높임으로써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난소암에서 간과 임파선까지 전이된 P모씨(76세)에게 ‘하이푸’로 2회 치료하고, 4주 후에 CT 영상을 통해 확인했더니 간에 전이되어 있던 암 크기가 약 70%가량 줄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하이푸’로 직접치료하지 않은 목의 임파선도 줄어들었다, 임파선 전이로 크게 부어있던 목도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안정되었고 통증도 크게 완화되어 현재는 추적 관찰 중이다.

 

모든 종양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을 통한 절제법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사용하지만 암세포가 다른 장기까지 퍼졌다면 암 크기부터 줄여야 하는데 높은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하이푸’가 열에 약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데 유용하다.

 

암세포는 열에 약한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하이푸’를 이용해 섭씨 56도 이상의 높은 온도와 0.8~3.5MHz의 고강도 진동파를 집중적으로 쏘이면 열변성으로 인해 암세포는 괴사한다.

 

이때 파괴된 암세포의 단백질이 면역세포에 자극을 주어 인체 면역기능이 활성화되고 상승한다.

 

이 같은 인체 면역세포 활성화가 P씨의 간과 임파선까지 번졌던 암이 급속히 줄어 들은 것으로 사료된다.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新) 의료기술로 등재된 비(非)수술 종양치료기기이다. 절개나 수술 없이 초강력 초음파를 쏘아 주변장기 및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키며 종양에만 선택적으로 초음파 열에너지를 집중시켜 괴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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