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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수출길 올라

홍콩․마카오 의료그룹 중기와 170억 수출 계약…몽골과도 계약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6/20 [18:05]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수출길 올라

홍콩․마카오 의료그룹 중기와 170억 수출 계약…몽골과도 계약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6/20 [18:05]

【후생신보】코오롱생명과학의 세계 최초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수출길에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를 홍콩&마카오 및 몽골지역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에 따라면 홍콩&마카오 지역은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이하 중기)과 약 170억 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계약했으며, 기간은 2018년 6월 20일부터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이다. 몽골의 경우 5년간 빔매드와 독점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마카오 지역의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중기는 프리미엄 무릎 골관절염 전문 의료기관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선진 치료기술을 도입해 해당지역 환자들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화지역 출신의 글로벌 스타 및 고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VIP 의료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유명한 의료기관이다.

 

홍콩&마카오 지역의 인보사 판매는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최초 1년 동안은 별도의 임상진행 없이 환자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1년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식적인 허가를 받아 인보사를 판매할 예정이다.

 

몽골의 경우 작년 11월말 치료를 위해 방한한 외국인 첫 환자인 몽골 국민 여배우 반츠락츠 통가락씨의 치료 성공담이 몽골의 국영방송을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몽골 제약회사 빔매드는 의약품 및 의료장비, 소모품, 진단시약 등을 수입 및 유통하는 회사로 몽골의 국립 및 개인 병원, LAB, 도매 소매 시장에 특화된 영업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현지에 LAB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지역은 보건당국에 대한 등록 접수 및 수입 인허가 절차를 통해 하반기 중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대표는 “이번 계약의 핵심은 인보사가 추가적인 임상절차 없이 국내 허가사항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라며 “인보사의 수출과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해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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