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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원장의 간암 이야기(1)
후생신보 기사입력  2018/06/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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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푸(HIFU)'는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수술이 불가능 할 경우 고려해 보아야“

 

간암(肝癌)이란 간세포에 나타난 악성종양으로, 뇌 질환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무서운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게 나타나는 암 중 하나로 B형 간염, C형 간염 같은 만성 간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우리나라 인구의 5~8%)는 비보균자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100배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인 40~ 50대의 최고 사망률 1위인 간암은 70%가 B형 간염이 원인이라고 한다. 

 

간암의 치료는 수술적인 치료와 비수술적인 치료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절개를 하는 수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간암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간 절제 범위를 결정하고, 수술 전에 혈액검사를 통해서 간 절제 이후 간이 어느 정도 기능을 할 것 인지를 테스트해 본다.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20~30%만 남아 있어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환자가 간 절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수술이 가능한 간암 환자는 전체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간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간 절제 수술은 피하고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항암 치료, 고주파 열치료, 색전술 등이었는데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이것도 힘든 경우에는 간 이식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또 다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하이푸(HIFU) 치료가 있다. 쉽게 말하면 고강도의 초음파를 집중시켜 간암의 조직을 태워 없애는 시술이다.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도 없고 방사선과도 관련이 없어서 몸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고려 대상이 된다. 특히 간경화 상태가 심해서 다른 치료법을 몸이 견딜 수 없는 경우에 적절한 시술법이다. 

 

간암 4기로 전이가 너무 커진 상태에서 내원했던 70대의 남성 환자가 있었다. 아직은 환자가 정정해 보였는데 오른쪽 윗배와 어깨가 너무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을 말할 때 다른 암의 경우에는 1기, 2기, 3기, 4기로 단계를 나누어 생존율을 말하기도 하지만, 간암의 경우에는 예후를 판단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방식으로는 가늠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종양이 작고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간암 1기는 80%, 간암 2기는 50%로 높지만 세포가 많이 커지고 전이가 된 상태인 데다가 간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면 생존율은 급격히 하락한다. 간암 3기는 20%, 간암 4기는 5%정도다. 

 

간암 4기라면 면역력과 간 기능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과 항암 치료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

 

말기 암 환자에게는 체력을 해치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상해를 입히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를 권하고 있는데, 이 환자에게는 하이푸 시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시술 다음날부터 더 이상 아프지 않다며 편안해했다. 통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이때부터가 중요하다. 환자들은 아프지 않으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암이란 질병에는 완치가 없다. 

 

 

김태희 원장은?

 

· 대한통합암학회 이사

· 대한 온열의학회 하이푸 분과위원장

· 자궁근종자궁선근증 하이푸 NECA위원

· 제 2차 하이푸 국제학회 이사

· 중앙대학교 외래교수

· 대한 외과학회 정회원

· 외과 초음파 연구회 정회원

· 종양외과학회 정회원

· 중앙대학교 의료원 외과 전공의 수료

 · 전 강남 베드로병원 하이푸 원장

 · 전 청담산부인과외과 원장 

 · 현 서울 하이케어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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