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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연구의사회, 소외계층 고도비만환자 지원 ‘박차’

종근당과 위풍선 삽입술 지원 협약,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 지속 추진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09:53]

비만연구의사회, 소외계층 고도비만환자 지원 ‘박차’

종근당과 위풍선 삽입술 지원 협약,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 지속 추진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06/18 [09:53]

【후생신보】 비만연구의사회가 소외계층 고도비만환자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는 지난 11일 종근당과 소외계층 고도비만환자 엔드볼지원사업협약식을 갖고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고도비만환자를 위한 위풍선삽입술 엔드볼시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는 대한비만연구의사회에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비만환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비만은 질병임을 알리는 대국민홍보 캠페인 및 최저생계비 200% 이하, 체질량지수(BMI) 27kg/m2 이상의 저소득층 비만 환자 대상의 ‘11 주치의 맺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1 주치의 맺기캠페인을 통해 지원자들은 거주지 인근지역의 병원을 방문해 비만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 치료 데이터를 통해 한국인 저소득층 비만 환자의 치료 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향적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비만연구의사회는 이번 종근당과의 협약식을 통해 사회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위풍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하게 되었다.

 

엔드볼 시술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회원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시술 지원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체질량지수(BMI) 25 kg/m2 이상이며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의 지원자를 선정해 진행된다.

 

김민정 회장은 비만이라는 질병으로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되어 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위풍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 저소득층 비만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종근당 관계자는 저소득층 비만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엔드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고도비만환자의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비만 유병률이 30%를 넘어서는 등 비만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비만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율이 높고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2016년 건강보험료 분위별 고도비만율에서 남자는 최고 1분위가 6.55%, 최저 19분위가 4.42로 나타났으며 여자의 경우 최고 1분위가 4.42%, 최저 20분위가 2.22%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고도비만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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