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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치료 ‘하이브리드 혈전 제거술’ 효과
'스텐트 혈전 제거술+미세도관 흡입'을 동시에 진행
해운대백병원 진성철 교수팀, 재개통률 94% '자랑'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8/06/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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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뇌경색 치료시 하이브리드 혈전 제거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팀은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혈전 제거술과 미세도관 흡입을 동시에 해 막힌 뇌혈관을 뚫어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는 하이브리드 혈전 제거술이 기존 치료법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에서는 2017년 초반부터 하이브리드 방법으로 혈전 제거술을 시행해 왔으며 이 방법으로 뇌경색에 대한 혈관의 재개통률은 94%로 전국 평균 및 최근 문헌 통계보다 약 5~10% 정도 높은 수치이다.

▲ 진성철 교수 시술 장면.

뇌혈관 내 수술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팀(유민욱, 김정수)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혈관 내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면 높은 치료 성공률 및 낮은 시술 후 합병증 발병률(5%이하) 을 보이고 있으며 시술 후 집중 환자관리를 전담하는 신경과 하삼열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급성 뇌경색 환자들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급성 뇌경색의 주요 원인은 크게 심장 문제와 혈관 자체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심방 세동과 같은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으로 인한 심장 안에 고여 있는 혈액이 생기고 그로 인해 혈전이 생겨 혈전이 심장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주요 뇌혈관을 막게 된다.

 

또 다른 주요 급성 뇌경색의 원인은 동맥 경화로 인한 혈관 협착이 진행하면서 생긴 혈전이 주요 뇌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게 된다.

 

뇌혈관이 막힘으로 인해 산소 및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뇌 조직이 괴사되고 그로 인해 편마비, 언어 장애, 급성 호흡 부전, 의식 저하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심지어 뇌사에 이르게 되는 병이 급성 뇌경색이다.

 

현재까지는 급성 뇌경색의 치료로서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정맥 혈전 용해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기계적 혈전 제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임상 연구가 시도되고 긍정적 효과에 대하 발표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혈관 내 혈전을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혈관이 막힌 환자의 예후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계적 혈전 제거술은 뇌혈관 내로 미세한 도관을 삽입하는 스텐트와 관을 통해 혈전을 흡입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두 가지 방법으로 동시에 이용하는 즉 스텐트를 혈전을 포함하게 펼친 후 혈전 근위부 말단에 미세 도관을 위치시켜 혈전 흡입과 동시에 스텐트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방법이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좋은 결과가 임상논문을 통해 검증되었다.

 

스텐트 혈전 제거술은 스텐트를 회수 시 혈전이 같이 끌려 내려오지 않는 단점이 있으며 미세 도관 흡입술은 혈전이 중간 부위에서 끊어지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두 방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혈전 전체에 스텐트를 펼치고 혈전 근위부에 미세 도관을 위치시켜 흡입을 시행해 스텐트 및 미세도관 흡입을 동시에 이용해 혈전을 제거하는 방법이 '하이브리드 혈전 제거술'이다.

 

진성철 교수는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가 높은 하이브리드 방법을 이용한 뇌혈관 내 수술이 뇌경색 환자에게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아직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으며 특히 뇌경색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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