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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효과 높여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09:13]

비타민 C,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효과 높여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6/12 [09:13]

비타민 C가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id dysplastic syndrome)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쓰이는 데시타빈(decitabine)과 비타민 C를 병용하면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시타빈(얀센, 다코젠)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NA 메틸화를 통해 유전자가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되고 세포 성장과 생활사(life cycle)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데시타빈과 같은 후생적 항암제는 DNA 메틸화를 통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거나 면역체계를 작동시켜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

 

암 환자 중에 상당수는 비타민 C가 부족하고 현재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후생적 항암제 아자시티딘(azacitidine)과 비타민 C를 병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매년 1만3,000명 정도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가 발생하고 2만 명 정도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후생적 항암제에 반응하는 환자는 절반에 불과한데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병용요법의 효과가 확인되면 후생적 항암제와 비타민 C 병용요법이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Van Andel Research Institu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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