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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운동하면 수명 늘어

심장에 산소 공급 원활해지고 비정상적 심장박동 줄일 수 있어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5/28 [09:01]

심부전 환자, 운동하면 수명 늘어

심장에 산소 공급 원활해지고 비정상적 심장박동 줄일 수 있어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5/28 [09:01]

심부전 환자가 운동을 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영국 엑세터(Exeter) 의대에서 4,000명 이상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심부전 환자가 운동을 하면 환자의 나이와 성별, 심부전의 중등도와 상관없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몇몇 연구에서 심부전 환자가 운동을 하면 입원의 필요성이 줄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50명 이상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운동의 효과를 조사한 20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운동을 한 그룹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18% 감소하고 입원율도 11% 감소했으며 환자의 나이와 성별, 심부전의 중증도, 좌심실 박출률, 최대산소흡수량 등이 운동의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심장병 환자는 혈압이나 흡연보다 신체 단련도가 수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심장병 환자가 운동을 하면 신체 단련도가 높아지고 심장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줄일 수 있으며 1주일에 세 차례 20~30분 걷는 정도의 운동만으로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Rod Taylor 교수는 말했다.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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