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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병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5/11 [08:53]

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병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5/11 [08:53]

갑상선 기능 저하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갑상선 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 검사를 받도록 권하지만 지금까지 제2형 당뇨병이 갑상선 기능과 관련이 있는지 확실치 않았는데 에라스뮈스 병원(Erasmus Medical Center)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가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특히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진대사 과정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신진대사 속도가 늦어지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전에 갑상선 기능 저하가 인슐린 민감성의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 Rotterdam Study에 등록한 65세 이상의 노인 8,452명의 혈당과 갑상선 기능을 측정하고 8년간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는데 1,100명은 당뇨병 전단계가 되고 798명은 당뇨병이 발생했으며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사람도 갑상선 기능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했을 때 상대적으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갑상선 기능이 원활한 사람보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1.4배 높았다.

 

The Endocrine Societ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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