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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태 바이오스파인 한국이 리드한다

조용은 바이오스파인학회장, “산·학·연·관 협력 통한 척추 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4/30 [15:03]

아 · 태 바이오스파인 한국이 리드한다

조용은 바이오스파인학회장, “산·학·연·관 협력 통한 척추 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4/30 [15:03]

【후생신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3D 프린팅, 바이오 프린팅, 빅데이터, 가상현실 및 의료 로봇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연구는 앞으로의 척추 질환 치료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신의료기술을 선도하기위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 네트워크 안에서 젊은 의사들과 공학자들이 기초 과학 및 의학을 융합해 세계를 선도해 나갈 만반의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때입니다.”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스파인(BioSpine) 분야의 다양한 학문들 간 융합 연구와 제4차 산업의 미래를 지향해 줄 ‘The 1st Pacific Congress on Biotechnologies for Spinal Surgery 2018’가 최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됐다.

 

조용은 회장은 척추헬스케어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모색하려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아·태 지역에서도 임상의사, 기초의학자, 제조회사, 공학자, 과학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을 교류하는 장을 만든 것에 젊은 학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과학자, 기술자, 정부 등이 각자의 영역을 연구하는 것에만 몰두했다면 미래 4차 산업시대는 융·복합은 선택이 아닐 필수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힘은 젊음에 있다는 의미다.

 

조용은 회장은 의사들은 환자의 척추 건강 유지에 대한 고민만 항상 하고, 과학자와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연구를 임상과 산업에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그 방법을 잘 모르며, 기업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산업화에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까지의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 회장은 이들 중간에 정부가 있는데 정부 또한 각각의 이해관계가 모두 달라 서로의 접점을 어디서부터 연계해야 할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삼았다.

 

조 회장은 이제는 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그 접점을 확장해 관련 의료 및 산업 분야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라며 선진국들에 비해서 늦은 감도 있지만 이번 제1회 아·태 대회를 계기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번 행사에는 기초와 임상 구분 없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구분 없이, 의사와 공학자 구분 없이, ‘바이오스파인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총 12개국 약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김수현 회장(KIST)을 비롯해 김석현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NECA). 의료로봇공학 관계자들 등이 학술대회장을 방문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한 조용은 회장이다.

 

조용은 회장은 단순하게 학문적인 학회가 아니라 척추관련 의료를 발전시켜보다는 취지에서 임상에 적용하고 산업화하는 길을 찾기 위해 서로의 니즈가 한곳에 모일 수 있는 장이라는 의미도 있다의학, 공학, 경영학, 법학 등 서로 다른 언어가 통합될 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조용은 회장은 융·복합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바이오스파인 분야가 아직 시작 단계나 마찬가지인 만큼 네트워크 형성과 필요성 인지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수술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척추분야에서의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바이오3D프린팅, 조직재생 및 조직공학 등 아직까지 개척되지 않은 신의료기술을 함께 고민할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의사들만의 힘으로 될 수도 없고, 과학자들의 힘만으로 될 수도 없기 때문에 융·복합에 깨여 있는 젊은 사람들의 시야가 넓어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회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스파인 대회는 일본, 홍콩, 중국 중 한 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특히 중국의 경우 기초의학부터 임상 및 관련 산업까지 그 발전 속도와 업데이트 범위가 하루하루 다르니 우리나라도 발 빠른 대처가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스파인학회에서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술대회에는 척추 치료의 진화 혁신 기술로 전진하는 척추 수술 척추 치료를 위한 생명 공학 기술의 발전 줄기세포가 척수 손상을 치료하는 최근 전략 조직 공학 기술에 의한 중추 신경계 재생 생체기능 재료 이용 뼈 재생 공학 바이오3D프린팅의 오늘과 내일 등 의학적 관점에서 뿐만이 아닌 과학적, 기술적 측면에서의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대회 3일째에는 세계 척추 외과의들과 과학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비롯해 국내 바이오 관련 국내 개발 업체들이 참여한 토론회 등이 이뤄져 바이오스파인 융·복합에는 산···관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이 부각되기도 했다.

 

이에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등 12개 국가에서 외국인 석학들만 약 60명이 등록했고 총 250여 명의 의사, 과학자, 공학자, 업체관계자, 생체학자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조용은 회장은 이제는 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바이오스파인의 접점을 확장해 관련 의료 및 산업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대한민국 서울에서 2018년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스파인 학술대회가 열린 것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한 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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