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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수가의 적정 개념 누구보다 잘 정립할 수 있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의료계 합리적 정책대안 정책 입안되는 역할 할 것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4/24 [06:00]

“적정수가의 적정 개념 누구보다 잘 정립할 수 있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의료계 합리적 정책대안 정책 입안되는 역할 할 것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8/04/24 [06:00]

【후생신보】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출신의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로 임명된 강청희 신임 이사가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적정수가의 적정 개념을 누구보다 잘 정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0일 강청희 전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급여상임이사로 임명했다.

 

강청희 신임 급여상임이사는 본지 통화에서 보험자, 가입자, 공급자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이사는 급여상임이사로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의료계는 현재 큰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환자 중심의 보건의료를 이뤄야 한다는 철학적 바탕이 같기 때문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부터는 보험자로서 역할을 하게 되지만, 의사출신으로서 보험자와 가입자, 공급자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의사출신의 보험자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보험자, 가입자, 공급자들의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청희 이사는 의사출신이라고 해서 의료계 편만 드는 것이 아니라 보험자 가입자, 공급자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며 의료 현장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적정수가의 적정 개념을 어느 누구보다 잘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 이사는 또, “정부는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의 정상화를 하자는 정책 목표를 가지고 있다환자를 위한 보건의료,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보험자와 의료계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보건의료계에 대해서 의사회원들의 불안과 공포를 불식시킬 수 있는 집행부의 역할론에 대해 당부했다.

 

강 이사는 의료계는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안을 주장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지난번 의--정 협의체에서 많은 논의 사항들이 결실을 맺기 직전까지 갔지만 성사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런 의--정 협의체에서 논의됐던 사항들을 회원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회원들은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어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어 그런 회원들의 불안과 공포를 불식시키는 것이 협회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강청희 이사는 저는 의료계가 협상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경우, 대안이 정책으로 입안되도록 최대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 후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연세대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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