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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A1 수치 높을수록 자간전증 정도 심해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06/10/16 [09:40]

HtrA1 수치 높을수록 자간전증 정도 심해

신인희 기자 | 입력 : 2006/10/16 [09:40]

자간전증은 임신부의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켜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임신중독증이며 보통 임신 후 20주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산모는 발작, 신장병, 뇌졸중을 일으키고 조산하거나 사산할 수 있다.

 

그와 관련하여 자간전증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자간전증과 임신 6~9개월에 태반조직에서 발견되는 htra1 수치 사이에 연관성이 mayo clinic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brian brost 박사는 htra1이 자간전증의 표지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자간전증 환자와 자간전증 환자가 아닌 여성의 태반세포에서  htra1 수치를 측정한 결과 임신 6~9개월에 htra1 수치가 높을수록 자간전증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htra1은 프로그램된 세포사와 세포의 변화, 침습성(invasiveness)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ayo clinic 연구에서 htra1 수치가 높으면 영양막세포(cytotrophoblast)라는 태반세포가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htra1이 어떻게 그런 작용을 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연구팀은 그에 대해 htra1 분자는 그 구조가 인슐린-유사 성장인자(igf) 결합단백질과 비슷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성장을 활성화시키는데 관여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과도한 igf 결합단백질이 영양막세포(cytotrophoblast)의 성장을 차단하고 태반의 기능장애와 태아의 성장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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